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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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(江陵 神福寺址 石造菩薩坐像)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신복사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조 보살 좌상입니다. 보물 제8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형태:

• 높이 181cm.
• 신복사지 삼층석탑(보물 제87호)을 향하여 공양하는 자세.
• 왼쪽 다리는 세우고 오른쪽 다리는 꿇어앉은 자세.
• 두 손은 가슴에 모아 무엇인가를 잡고 있는 모습.
• 원통형의 높다란 관(冠)을 쓰고 있고, 얼굴은 풍만하며 웃음을 띠고 있어 복스러운 인상.
• 관 밑으로 드러난 머리카락은 어깨너머로 길게 늘어져 있음.
• 양 어깨에서부터 걸쳐 내려진 옷자락은 몸의 굴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표현.

• 고려 초기에 조성된 독립 공양상.
•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, 개태사 석조보살좌상과 함께 고려 전기 석조미술의 특징을 보여줌.
• 화려한 신라의 모습이 아닌 두툼한 고려 특유의 양식이 짙게 나타남.(2023년 11월 21일 유튜브 동영상 설명)

• 신복사는 통일신라 문성왕 12년(850년)에 범일국사가 처음 세웠다고 알려져 있음.
• 신복사의 창건 시기는 10세기 무렵으로 추정되며, 조선 중기 무렵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.
• 현재 절터에는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과 신복사지 삼층석탑이 남아 있음.